울산북구, 교통중심 인프라 구축 등 공약사업 확정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북구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을 6개 분야 47개 사업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상황실에서 이동권 구청장 공약사항 이행계획 확정 보고회를 열고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공약은 ▲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북구 조성 ▲ 이동이 편리한 교통중심 도시 인프라 구축 ▲ 미래 지향 복합 신도시 조성 ▲ 삶이 따뜻하고 행복한 든든복지 실현 ▲ 삶이 여유로운 건강한 문화도시 조성 ▲ 사람 중심의 상생도시 조성 등 6개 분야다.
이 중 안전행정 분야에서는 범죄 예방 안전도시 시스템 구축, 원전 안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5개 사업이 제시됐다.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창평∼동대산터널∼강동 구간 동서축 도로 기반 조성, 소방도로 조기 개설, 북구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설립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건설 분야에서는 송정 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강동 산하지구 내 도시 기능 활성화 추진 등 6개 사업이 포함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장애인 복지관 건립, 시립 노인복지관 건립 등 11개 사업이 확정됐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호계문화체육센터 조기 건립, 신천공원 조성, 동천강변 친수공간 확대 추진 등 8개 사업이 제시됐다.
상생 도시 분야에서는 노동특보 중심의 노사민정 협의체 활성화, 노동복지센터 활성화, 퇴직자 지원센터 건립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최종 공약사항과 추진 계획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해 주민과 공유한다.
또 11월 중 공약 실천 주민 평가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 미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포함됐다"면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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