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항공우주, 美훈련기 입찰 탈락 소식에 급락(종합)

입력 2018-09-28 15:55
[특징주] 한국항공우주, 美훈련기 입찰 탈락 소식에 급락(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항공우주[047810](KAI)가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APT) 입찰에서 고배를 마셨다는 소식에 28일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29.80%까지 내린 3만5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하한가(3만5천원)를 찍기도 했다.

고등훈련기 사업은 미 공군의 오래된 T-38 훈련기를 교체하는 것으로, 1차분 물량만 350대(1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한국항공우주는 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그러나 미국 공군은 보잉과 사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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