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많고 제주 오후부터 비…큰 일교차 주의

입력 2018-09-28 05:27
구름 많고 제주 오후부터 비…큰 일교차 주의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금요일인 28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는 오후부터 흐려져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이튿날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상 해안과 제주에서 5∼40㎜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5도, 인천 15.9도, 수원 13.9도, 춘천 10.4도, 강릉 12.3도, 청주 14도, 대전 13.6도, 전주 15.8도, 광주 14.9도, 제주 20도, 대구 11.3도, 부산 17.3도, 울산 15도, 창원 15.2도다.

낮 최고기온은 20∼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전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경남 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제주 남쪽 먼바다와 제주 동부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제주 동부 앞바다의 풍랑특보는 오전 중 해제되겠으나 제주 남쪽 먼바다 풍랑특보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경상 동해안과 제주 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3m, 서해 먼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인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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