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8-09-27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기재부, 심재철의원 검찰 고발…"업추비 의혹은 감사받겠다"

정부가 유출된 비인가 행정정보를 제3자에게 공개한 혐의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심 의원이 해당 자료를 통해 제기한 정부의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의혹은 감사원 감사를 통해 투명하게 검증받겠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심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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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교육위 개의 무산…유은혜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국회 교육위원회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교육위는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채택에 반대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해 회의 자체를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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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은행 대출금리 더 오르나…1천500조원 가계부채 '아슬아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세 번째로 금리를 올리면서 국내 대출금리가 한 차례 뛰어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결정하는 주요지표가 들썩이는 가운데 1천5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와 최근 고강도 안정대책이 취해진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의 변동형과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결정짓는 주요지표가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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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최고인민회의 "의회회담 개최에 원칙적 동의"…文의장에 답신

북한의 의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가 연내 남북국회회담을 열자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제안을 수락했다. 국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오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문 의장에게 답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국회에 따르면 최 의장은 답신에서 "북과 남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는 데 쌍방 의회와 각 정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견지에서 우리는 귀하의 북남 의회 회담 개최 제의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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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한 설악산…2주 뒤 절정

설악산국립공원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설악산(해발 1천708m)의 첫 단풍이 27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5일 늦게 물들었고, 평년과는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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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제주행 페리서 50대 승객 실종…해경 수색 중

전남 여수에서 제주로 가던 카페리 여객선에서 승객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서쪽 11km 해상에서 1만5천t급 카페리 여객선 H호에 타고 있던 정모(55)씨가 실종됐다. 여객선는 이날 오후 2시 5분께 제주항에 입항했으며 선원들이 선실을 확인하던 중 3층 좌현에서 정씨의 신발과 옷가지가 발견돼 해경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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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 제품 '수제' 둔갑 판매 미미쿠키 고소·고발 직면

수제 쿠키로 인기를 모았던 '미미쿠키'가 대형마트 제품을 유기농 수제 쿠키로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충북 음성군이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음성군 등에 따르면 감곡면 소재 이 제과점이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완제품 쿠키를 포장만 바꿔 팔고 있다는 의혹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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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낙하산 착륙장이냐"…산하기관장 인사 반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임명을 둘러싸고 '낙하산·코드 인사' 논란이 빚어지며 해당 기관 노조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신임 사장으로 이우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상임고문을 지난 21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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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발생 즉시 3㎞내 살처분한다…방역보완책 마련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전염병 발생 없는 원년' 달성을 위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방역 보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매년 발생하는 AI와 구제역 방지를 위해 전문가 및 지자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가축방역심의회 논의 등을 거쳐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3대 분야, 12개 주요과제, 22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이번 방안에 따라 농식품부는 예방 중심 방역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강력한 초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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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측 "다스, 대통령 것이면 자부심 생기니 직원들이 추측한 것"

다스 자금 횡령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내달 5일 1심 선고를 앞둔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해 "다스는 MB 것이 아니고, 뇌물 역시 받은 바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에 제출한 139쪽 분량의 쟁점 요약 설명 자료를 27일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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