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2차 소장 회의…천해성 vs 전종수
10·4선언 기념식 등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할 듯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남북은 28일 오전 10시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제2차 연락사무소 소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통일부가 27일 밝혔다.
소장 회의에는 남북의 연락사무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한 14일에 1차 소장 회의를 연 바 있다.
남북은 주 1회 소장 회의를 정례적으로 열기로 합의했지만, 지난 주는 평양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면서 건너뛰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평양개최가 추진되고 있는 10·4 정상선언 11주년 기념식 공동행사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고위급회담 일정을 비롯한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후속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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