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여주 신륵사관광지서 내달 세종대왕문화제
(여주=연합뉴스)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하는 '세종대왕문화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여주 신륵사관광지에서 열린다.
'여주에서 만나는 청년 세종과 한글'이라는 주제로 나흘간 이야기 마당, 다양한 전시와 체험, 문화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인문학 이야기 마당, 한글을 응용한 디자인 전시·포럼, 책 나루터·책 잔치, 어가행렬과 소원등 퍼레이드 등이 진행된다.
어가행렬과 퍼레이드는 행사 마지막 날인 한글날 오후 6시 여주시청에서 출발해 홍문사거리, 상동사거리를 지나 연인교까지 1.5㎞ 구간에서 펼쳐진다.
행렬이 연인교에 도착하면 문화제의 끝을 알리는 불꽃놀이와 함께 남한강에서 황포돛배 선상 공연, 플라잉 보드 이벤트가 10월 하늘을 빛으로 수놓는다.
소원등 퍼레이드 참가 희망자는 문화제 홈페이지(www.sejongfesta.or.kr)나 전화(☎1899-7188)로 신청할 수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어가행렬과 뒤를 따르는 800여명의 소원등 행렬, 아름다운 불꽃놀이, 남한강 이벤트가 한데 어우러져 남한강 일대 장관을 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서 내달 3일 반려동물 페스티벌
(성남=연합뉴스) 성남시는 10월 3일 시청 광장에서 '2018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연다.
축제는 나눔, 참여, 홍보 3개 마당으로 펼쳐진다.
나눔 마당은 동물 건강 상담, 문제 행동을 교정해주는 매너 교실, 각종 장애물을 통과하는 놀이터, 반려동물용품·사료·간식 등을 전시 판매하는 동물 관련 산업전으로 꾸며진다.
참여 마당은 허들 넘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 반려동물 행복 운동회와 펫 티켓 투어 행사가 펼쳐진다.
홍보 마당에서는 동물 등록제, 유기동물 입양과 후원 등을 안내한다.
모든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축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아 동물 보호와 복지, 생명 존중에 관한 시민 의식을 높여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유기동물 입양 때 검진비용 최대 10만원 지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와 중성화 사업, 반려견 놀이터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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