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치유 관광휴양촌"…순창군 쉴 랜드 조성 박차

입력 2018-09-27 14:13
"휴식·치유 관광휴양촌"…순창군 쉴 랜드 조성 박차



(순창=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휴식과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전북 순창군 관광휴양촌인 쉴 랜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순창군 인계면 인덕로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 조성 중인 쉴(SHIL:Sunchang Health Institute Longevity) 랜드는 내년까지 80억원이 투자된다.

현재 워터 공원과 무궁화동산 등에 수국, 산수국 등 1천300주와 다양한 치유식물을 심고 시냇물, 세족장을 갖춘 산책로도 조성했다.

최근에는 2억여원을 들여 쉴 랜드 간판, 십장생 조형물, 주변 이정표 정비를 마쳤다.

내달에는 힐링 숙박시설인 방갈로 15동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계 광장·수변광장 조성, 건강휴양체험시설, 구절초 동산 등도 들어선다.

쉴 랜드 인근에는 현재 건강 장수연구소, 장수체험과학관, 음식문화실습관 등이 운영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노후준비 교육, 당뇨학교, 음식문화 도농교류, 군민 힐링 프로그램 등을 내실화해 쉴 랜드 운영과 접목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노후준비를 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은퇴자 심화 교육을 진행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이 건강 장수의 일번지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관련 시설물 구축뿐 아니라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힐링 관광의 최우선지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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