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정식 출범…28일 개원식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이주와 이민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모빌리티를 주도적으로 연구할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정식 출범한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오는 2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 민상기 건국대학교 총장, 안평호 한국연구재단 인문학단장, 신인섭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됐다.
신 원장은 "첨단 테크놀로지에 기초해 빠르고 거대한 이동들이 국지적·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고-모빌리티 사회의 문제를 지목하고 이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의 설립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오는 29일부터 '고-모빌리티 사회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주제로 2018 모빌리티인문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구원은 모빌리티 연구 국내외 네트워크 구성,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 설립, 모빌리티인문 100강 운영 등으로 모빌리티 이론 연구와 연구성과의 대중적 확산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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