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입력 2018-09-23 1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문대통령 오늘 뉴욕으로…한미정상회담서 비핵화 논의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제 73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떠난다.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은 취임 이후 두 번째이며,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뉴욕 도착 다음날인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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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일부터 DMZ·판문점 지뢰제거…남북 군사합의이행 본격화

국군의 날인 다음 달 1일부터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적대행위 해소 등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이 본격화된다. 남북은 특정 군사 분야별 이행 날짜를 군사합의문에 못 박아 실행력을 담보한 것이 과거 채택된 합의서와 차이점이라고 군의 한 관계자는 23일 평가했다. 그는 "양측이 이번 합의서를 선언으로만 그치치 않고 실제 이행을 강제하도록 핵심 분야에 이행 날짜를 명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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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이틀째 본격 귀성…전국 고속도로 아침부터 '혼잡'

추석 연휴 이틀째이자 일요일인 23일 아침 다시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상태를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 정체 구간은 총 203.9㎞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 등 46.9㎞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밑으로 거북이걸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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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이틀째 '추분'에 곳곳 비 조금…내륙 아침안개 '교통주의'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秋分)이자 추석을 하루 앞둔 23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는 서해 상에 있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까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약간의 비가 내리겠다. 경상 서부 내륙과 제주도에는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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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편 먹은만큼 밥 덜어먹고, 볶음보다는 무침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을 만큼 추석 상에 오르는 먹거리는 풍성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추석 음식은 열량이 과할 정도로 높아서 맘껏 즐기다 보면 명절이 지나 자칫 후회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다. 따라서 음식을 조리하기 전부터 열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게 송편이다. 송편은 그 안에 깨와 설탕, 콩 등을 넣는데, 당분과 기름이 많은 깨 송편이 담백하게 만든 콩 송편보다 열량이 높다. 그렇지만 아무리 열량이 낮은 송편이라도 7∼8개를 먹게 되면 밥 한 그릇과 동일한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 따라서 송편을 먹고 난 후 식사 때는 밥을 크게 한 수저 덜어내는 게 좋다. 그래야만 연휴 뒤에도 가벼운 몸으로 생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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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평균 구직단념자 51만·장기실업 14만9천명…통계집계후 최다

일자리 상황이 악화하면서 구직활동을 포기한 이들의 숫자가 올해 들어 기록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구직단념자의 수는 월평균 51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만6천 명(5.4%) 많았다. 1∼8월 월평균 구직단념자 규모는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한 2014년 이후 올해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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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년간 휘발유 가격 서울 '최고'…광주 '최저'

지난 10년간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8∼2017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서울이 1ℓ당 1천785.2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가 1천731.8원, 경기가 1천713.4원, 강원 1천709.7원, 충남 1천709.6원, 인천 1천708.7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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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기간 정부내 이견…36개월 vs 27개월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기간을 놓고 정부 내에서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병역 자원을 관리하는 병무청은 대체복무제가 병역기피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으려면 복무기간이 현역병의 2배는 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국가인권위원회는 국제 인권기준 등을 고려할 때 현역병의 1.5배를 넘으면 곤란하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23일 "전문연구요원, 공중보건의, 공익법무관 등 다른 대체복무의 복무기간이 36개월인 점을 고려할 때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도 36개월로 해야 한다"며 병무청의 입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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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리콜 한달…대상 차량 4대 중 1대 수리 마쳐

리콜(결함 시정) 대상이 된 BMW 자동차 4대 중 1대가 리콜 개시 한 달 만에 수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 20일까지 리콜 대상 차량의 26.3%인 2만8천 대에 대해 리콜 조치를 마쳤다. BMW코리아는 주행 중 엔진 화재사고로 2011∼2016년 생산된 520d 등 42개 디젤 승용차 10만6천317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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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35세 투자성향 성별따라 갈린다…男주식·女예적금 선호"

사회 초년생으로 분류되는 25∼35세는 투자성향이 성별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주식이나 펀드 상품 등 위험상품에 주로 투자하지만 여성은 은행 예·적금 상품에 자금을 안정적으로 묻어놓는 경향을 보였다. 23일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가 25∼35세 고객 약 68만명의 예·적금, 주식, 펀드 상품 보유와 관리 금액을 분석한 결과 남성 고객이 보유한 주식·펀드 상품 수는 평균 5.21개로, 여성(2.43개)의 두 배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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