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전문가들, 둥관-홍콩 산업에 대해 강력한 신뢰로 판단

입력 2018-09-23 05:41
[AsiaNet] 전문가들, 둥관-홍콩 산업에 대해 강력한 신뢰로 판단

-- 주변 국가와 지역 경제 대한 승수효과(Multiplying Effect) 발생

AsiaNet 75347

(홍콩 2018년 9월 21일 AsiaNet=연합뉴스) 국제 제조 중심도시와 세계금융센터 간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협력이 이뤄지면, 주변 국가와 지역이 무엇으로부터 이익을 얻을까? 21일 아침, 2018 Joint Promotion Conference of Dongguan-Hong Kong Industry Cooperation이 홍콩에서 개최됐다. 전문가의 관점에서 보면, 광둥-홍콩-마카오 만 지역(Guangdong-Hong Kong-Macao Greater Bay Area)의 구축은 둥관과 홍콩 간의 협력에 승수효과(multiplying effect)를 초래함으로써, 일대일로를 따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국가의 경제 발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제조 도시인 둥관은 제조산업에 견고한 기반이 있다. 현재 이곳에는 거의 50만 개의 법인기업과 17만 개의 산업체를 포함해 100만 개 이상의 시장 기업이 있다. 30개 이상의 산업과 6만 종 이상의 제품이 제조시스템을 완료했으며, 이중 전자정보 산업과 그에 대한 지원 산업이 성장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방식으로 90%를 차지한다.

한편, 홍콩은 국제 무역, 금융서비스, 배송 및 현대적 서비스 센터를 대표한다. 발전된 입법 및 사법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는 국내 및 국제 시장 모두에 친숙한 광범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재를 자랑한다.

중국의 만 지역(Greater Bay Area) 중심에서 계속해서 상호연결성을 강화하면, 두 도시가 모두 서로의 장점을 더 잘 끌어내어 발전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둥관시 시장이자 행사 조직자인 샤오야페이(Xiao Yafei)는 "둥관은 지리적 위치, 개발을 위한 공간, 지원 산업, 운영 비용 및 비즈니스 환경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홍콩의 규제 완화에 대한 중요한 창구를 가장 잘 활용하여, 세계로부터 만 지역의 더욱 통합된 개발을 통해 점점 더 많은 국제 혁신, 선진 산업 및 고급 인력을 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sia-Pacific Innovation Economic Research Institute 소장 리즈젠(Li Zhijian)은 "홍콩과 둥관은 만 지역의 행정적인 경계를 파괴하는 새로운 협력 메커니즘과 시스템을 형성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산업에 대한 협력이 증가하면서, 가공무역이 우세할 때 둥관에서 생산된 제품이 홍콩에서 판매되던 협력 모델을 제거하며, 더 많은 다양한 분업이 결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은 홍콩이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홍콩의 장점을 활용해 연구개발과 서비스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둥관은 연구의 상품화와 지식제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리 소장은 두 도시 간의 산업 협력이 주변 국가와 지역의 성장에 강력한 추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어, 둥관은 홍콩과의 협력에서 일대일로 주변국에 자유무역항구나 현대산업단지의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홍콩은 무역, 물류 및 금융서비스로 이러한 산업을 위한 최고 수준의 기획을 할 수 있는 반면, 둥관은 제조 측면의 장점을 살려 항구 관련 산업과 실물 경제를 촉진하는 장점을 발휘한다.

CPC 둥관 시 위원회 사무국장 량웨이둥(Liang Weidong)은 "만 지역의 구축 전략은 홍콩과 둥관에 이미 심화된 다양한 협력을 강화하고, 더 높은 수준에서 세계 수준의 경쟁자와 경쟁하는 새로운 역사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만 지역의 도시 클러스터가 성장하면서 두 도시 간의 협력은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자료 제공: The People's Government of Dongguan Municipality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