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추석 연휴 첫날 본격 귀성 시작…전국 고속도로 곳곳 정체
추석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2일 아침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정체 구간은 총 126㎞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휴게소~안성분기점, 망향휴게소~목천나들목 등 34.7㎞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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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 "2차정상회담 머잖아 열리길…'올바른 여건' 할일남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조기에 성사되길 기대한다면서 '올바른 여건'이 충족되기 위해 여전히 할 일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폼페이오 장관이 북미협상 재개 방침을 밝힌 데 이어 북미정상회담 추진을 재확인함에 따라 이르면 내달 북미 정상 간 '2차 핵담판' 현실화 등 비핵화 대화 국면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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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내일 뉴욕行…비핵화 로드맵 조율 '중책'
18~20일 평양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숨돌릴 틈도 없이 23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뉴욕에서 열리는 제73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방미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있어,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서 '촉진자'이자 '중재자'를 자임하는 문 대통령의 어깨가 한층 무거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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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율시이·홍동백서 근거 없다…"제례는 간소함이 본래 모습"
"차례·제사 음식 간소화는 시대 변화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원래 제례 문화 전통이다." 22일 한국국학진흥원이 밝힌 종가 제례음식 자료집성에 따르면 오늘날 기본 30가지가 넘는 제물을 차린다. 그러다 보니 명절 등을 앞두고 '제사병'에 시달리는 여성이 적지 않다. 이런 이유로 최근 제사 음식 간소화를 많이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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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연휴 전국서 볼거리·놀거리 행사·축제 풍성
추석 연휴인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전국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와 특별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까지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석 연휴엔 4대 고궁(경복·덕수·창덕·창경궁)과 종묘, 왕릉 등 서울·경기·충남 지역의 20여 개의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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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3 서릿발'에 얼어붙은 서울 부동산…거래량 2달 만에 최소
유주택자의 주택 구매용 대출을 한껏 조인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발표된 직후 서울 부동산 시장이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22일 KB부동산의 주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17일 기준 서울 매매거래지수는 22.0으로 7월 23일(20.0) 이래 약 두 달 만에 가장 낮았다. 매매거래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체 3천500여곳을 조사해 거래가 얼마나 활발히 이뤄지는지를 수치화한 것이다. 100을 초과하면 거래가 활발, 미만이면 한산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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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문점 갈 때 '반바지' 입어도 된다…연내 JSA 비무장화
남북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연내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조치를 완료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무장화 이후 JSA를 출입하는 민간인과 외국 관광객 등의 복장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2일 "JSA 비무장화 조치를 연내에 완료하기로 북측과 합의를 했다"면서 "JSA를 출입하는 민간인들의 복장에도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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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유 가격 명절 앞두고 또 급등…1천640원선도 돌파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나란히 ℓ당 10원 이상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0.6원이나 급등한 1천640.9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12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2014년 12월 셋째주(1천656.0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상승 폭으로는 지난 5월 마지막주(14.9원) 이후 17주 만에 가장 큰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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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사·가사사건 늘고, 형사는 줄어…이혼소송 2년 연속 감소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민사사건과 가사사건 소송 건수가 전년도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형사사건 소송 건수는 많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형사사건 감소 폭이 민사사건과 가사사건 증가 폭을 웃돌면서 전체 소송 건수는 전년도와 비교하면 0.07%(4천730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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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의 '자전거 헬멧 착용 의무화' 결국 법개정 수순으로
실효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자전거 헬멧 의무 착용 법안이 결국 개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헬멧 의무 착용 시행 일주일을 앞두고 국회가 나섰다. 22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등 10명은 지난 21일 자전거 헬멧 의무 착용 조항을 수정한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안 의원은 "동네에서 잠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등 잠깐 이용하거나 공용자전거를 빌려 탈 때는 인명보호 장구를 매번 갖추기 어려울 수 있다"며 "그런데도 헬멧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법 개정 추진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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