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8-09-21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한가위 '민족대이동' 시작…서울역·고속터미널 귀성객 몰려

닷새간의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1일 서울시민들의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은 이날 이른 오전부터 평소보다 약간 혼잡한 모습이었다. 오후 들어 귀성이 본격화되면서 역과 터미널은 귀성객들로 붐볐다. 서울역에는 추석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려는 귀성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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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23∼27일 뉴욕 방문…트럼프와 비핵화 로드맵 조율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인 23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제73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은 취임 이후 두 번째이며,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지 사흘 만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말 이후 넉 달 만인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한 비핵화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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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에 3기 신도시 4∼5곳 만든다…20만호 공급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330만㎡ 이상 신도시 4∼5곳을 추가로 조성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올해 택지 확보를 완료하는 등 조기에 공급하고 서울 도심 내 상업·준주거지역 용적률 등 도시규제를 정비하는 한편, 소규모 정비도 활성화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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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국토부 그린벨트 갈등 불씨 여전…'직권해제' 카드 등장

정부가 21일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서울 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방안이 빠지면서 서울시는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그린벨트를 둘러싼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서울시가 계속해서 그린벨트 해제를 결사반대하는 가운데 정부는 이날 "필요할 경우 직권으로 서울 그린벨트를 풀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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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정경두 장관에 "국방개혁 완수·남북합의 이행 역할"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경두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전임 장관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쪽과 합의하고 돌아온 절묘한 시기에 임무를 교대하게 됐다"며 "국방개혁을 완수하고 남북합의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정 장관을 비롯해 이재갑 고용노동·성윤모 산업통상자원·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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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 "예산집행 실태 정밀 재검토…필요시 감사 요청"

기획재정부가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제기한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의혹과 관련, 예산집행 실태를 정밀 재검토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대통령 해외 순방을 수행한 사람들이 업무추진비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이 자료가 외부로 유출된 이후 정부가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예산집행 실태 재검토 과정에서 필요하면 감사원 감사를 요청할 방침이다. 결과에 문제가 있으면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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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측 "댓글조작 몰라" 전면 부인…드루킹과 따로 심리키로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지사의 변호인은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사건의 범죄사실은 무죄라는 것이 기본적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출석하지 않았다. 공판준비기일에는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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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앞둔 코스피 이틀째 상승…석달 만에 2,340선 '턱밑'

코스피가 21일 이틀 연속 올라 약 석달 만에 2,34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72포인트(0.68%) 오른 2,339.17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6월 27일의 2,342.03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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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 "총수3세 의사결정 방해하는 '가신'이 문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재벌개혁과 관련해 "총수 3세의 의사결정을 머뭇거리게 만드는 '가신'(家臣)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생생경제'에 출연해 "재벌개혁의 핵심은 재벌총수 3세가 필요할 때 필요한 결정을 내리고, 결정을 미루지 않고 책임을 지는 기업의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선대 총수를 보좌하던 임원인 '가신'들이 인(人)의 장막을 펼치며 재벌 3세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일관된 결정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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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남석 헌재소장 취임…"헌법재판 독립성·중립성 확보해야"

유남석(61·사법연수원 13기) 신임 헌법재판소 소장이 헌법재판의 독립성과 중립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6기 헌재'를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헌재소장은 21일 오후 4시 헌재청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치적 사법기관이라 불리는 헌법재판소는 재판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재판에 대한 신뢰의 초석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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