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항저우, 홍콩에서 경제 및 무역 교류 증진 위한 진흥회의 개최

입력 2018-09-21 18:56
[AsiaNet] 항저우, 홍콩에서 경제 및 무역 교류 증진 위한 진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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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중국 2018년 9월 20일 AsiaNet=연합뉴스) 9월 17일, “New era, New cooperation, New development -- Glamorous Hangzhou (새로운 시대, 새로운 협력, 새로운 발전--매력적인 항저우)”라는 기치 아래, 홍콩에서 진흥회의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항저우와 홍콩 간에 경제 및 무역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일대일로(Belt and Road)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흥회의에서 CPC 항저우 위원회 서기 Zhou Jiangyong은 중국 동부 저장성의 수도인 항저우가 아름답고 역사적이며, 활기차고 개방적인 도시라고 언급했다. 홍콩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적 대도시다. 항저우와 홍콩 간의 관계는 깊고 오래됐다. 그리고 두 도시는 상호보완적인 장점이 있으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 말까지 6천 곳 이상의 홍콩 기업이 총 5천200억 달러 이상을 항저우에 투자함으로써, 홍콩은 최대 외국인 투자자가 됐다.

현재 항저우는 “post summit, Asian Games and modernization (회담 이후, 아시안 게임 및 근대화)”를 위한 중요한 역사적 기로에 직면해 있다. Zhou Jiangyong은 홍콩이 일대일로(Belt and Road)의 중요한 교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항저우와 홍콩이 일대일로(Belt and Road) 건설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 개발, 과학 및 기술 교육, 혁신 및 기업가 정신, 그리고 기타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고, 미래에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홍콩특별행정구 상업경제발전국 부국장 Chen Baili는 홍콩과 항저우가 경제, 문화, 교육, 청소년 육성 및 기타 많은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무역발전국 부회장 Zhou Qiliang은 “홍콩은 국제 금융의 중심지이자 무역 및 해운의 중심지”라며 “항저우는 중국 본토의 이-커머스 센터이자 혁신과 기술로 유명한 도시다. 두 도시가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항저우와 홍콩의 기업, 나아가 더 많은 중국 기업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앤트파이낸셜 서비스그룹(Ant Financial Services Group), 자딘 메디슨 그룹(Jardine Matheson Group), 기타 항저우와 홍콩의 기업 대표들도 참석했다. 자딘 메디슨 부회장 Peng Yaojia은 항저우의 급속한 경제 및 사회 발전으로 자사가 항저우 서비스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항저우 주민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앤트파이낸셜 부회장 Yang Peng은 홍콩이 자사의 국제화를 모색하는 첫 번째 도시라면서, 자사가 홍콩의 모바일 결제 및 금융 기술 분야에 더 많이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CPC 항저우 위원회 홍보부(The Publicity Department of the CPC Hangzhou Municipal 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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