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캠프페이지 모습은 어떨까…춘천시민·학생 상상력 공모
10월 15∼19일 참가신청·26일 작품 제출…27일 선정작 발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허허벌판 공터로 남아있는 옛 미군기지 '캠프페이지' 활용방안 마련에 나선다.
춘천시는 미래 캠프페이지 모습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듣는 캠프페이지 상상력 공모전을 가진다고 26일 밝혔다.
시민 품으로 돌아온 옛 캠프페이지 미래 활용방안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자는 취지다.
미래 캠프페이지 모습을 그림, 시, 음악(노래), 조각, 설치미술, 전시, 퍼포먼스, 연극, 영상, 퍼레이드, 테마파크 등의 아이디어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춘천시민, 지역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 1명(상금 500만원), 우수상 1명(상금 200만원), 장려상 3명(개인·단체·어린이 각 100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앞으로 캠프페이지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독창성, 흥미성, 랜드마크 적합성 등이며 창작물이어야 한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춘천시청 홈페이지 알림 정보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하면 된다. 해당 작품 제출은 같은 달 26일까지이다.
문의나 작품 제출은 춘천시청 관광개발과(☎ 033-250-3074) 방문 또는 이메일(a@korea.kr), 팩스(☎ 033-250-4119)로 할 수 있다.
작품 전시와 발표회는 다음 달 27일 오전 캠프페이지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열리며, 이날 오후에 선정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