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건강한 가을 추억을…통합의학 박람회 10월 8일 개막
(장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환자 중심의 통합적 진료 모델을 제시하는 2018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가 다음 달 8일 전남 장흥군 안양면 국제 통합의학 박람회장에서 개막한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라는 주제로 1주일간 진료·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주제영상관, 통합의학 대학관, 건강 100세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특산물관 등 6개 관이 운영된다.
전국 대학병원, 대학, 단체 등 12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전립선 검진, 족욕 체험, 재활 승마, 건강 먹거리 체험, 약초 테마 공원, 버스킹 공연, 건강 강좌 등 행사도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통합의학 건강 쿠킹클래스, 두뇌건강 가족 퍼즐게임, 건강생활 실천 인형극 등이 준비됐다.
청년층 대상으로는 비만·피부 관리, 아토피 케어, 심폐소생술 교육 등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장년, 노년층에게는 척추·관절질환, 고혈압, 당뇨병, 암, 치매 등 관련 진료와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서울 한양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국회에서 학술대회를 분산 개최해 국민에게 통합의학의 필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유영후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진료·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 건강을 챙기고, 수십여 가지 야생약초와 국화로 가을 정취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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