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전국 최대 생활문화축제 내달 5일 개최

입력 2018-09-21 13:18
부천서 전국 최대 생활문화축제 내달 5일 개최

(부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문화축제가 오는 10월 5∼7일 부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은 예술이 생활로 스며드는 축제, 일상이 공연과 전시로 물드는 축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주제로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엔 생활문화 단체 182팀, 동호인 1천835명이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

생활문화 동호회의 참여하는 '생활문화 야(夜)놀자'는 내달 5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관람을 통해 생활문화를 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손수건 나뭇잎 물들이기, 양말인형 만들기, 도자기 체험, 가드닝 소품 만들기, 숯 부작만들기 등 20여 개의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생활문화공연은 댄스와 악기연주뿐 아니라 연극과 시가 결합한 시낭송 공연, 하와이안 댄스, 컵난타 퍼포먼스, 아코디언, 만돌린 연주 등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문화활동지원 프로그램 '키위'의 생활문화공연과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다.☎ 032-320-6380.

km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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