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백화점엔 가을의류 할인전·가족행사 '풍성'

입력 2018-09-22 06:00
추석 연휴 백화점엔 가을의류 할인전·가족행사 '풍성'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추석을 맞아 주요 백화점은 가을 의류 등을 할인 판매하고 가족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연휴 기간 주요 백화점은 '추석 전날과 당일' 또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 등 이틀간 휴점하므로 점포별로 휴점일 확인 후 방문이 필요하다.

◇ 롯데백화점 = 본점은 오는 27일까지 '여성 재킷·트렌치코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BCBG, 쉬즈미스, 후라밍고 등 1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가을 트렌치코트와 재킷을 50∼75%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BCBG 트렌치코트를 9만9천원에, 쉬즈미스의 트렌치코트를 8만9천원에, 손정완의 재킷을 43만5천원에 선보인다.

잠실점은 이 기간 '추석 마중 선물상품전'을 진행한다.

25일까지는 후라밍고, 크레송 등 10개 여성 의류 브랜드의 코트, 아우터, 블라우스 등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트렌치코트를 5만원부터 15만8천원까지, 니트를 3만9천원부터 12만9천원까지 판매하고, 후라밍고와 크레송의 이월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26일부터 27일까지는 탠디, 닥스구두, 소다 등 11개 구두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55∼75%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에 23∼24일 이틀간 휴점할 예정이다.



◇ 현대백화점 = 전국 15개 점포와 6개 아웃렛에서 '한가위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25∼26일 이틀간 200여개 대형 할인행사와 40여개 가족 고객 대상 행사가 준비됐다.

압구정본점 5층 대행사장에서는 '프리미엄 슈즈 페어'를 열고 탠디·락포트 등 10여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10층 문화홀에서 '추석맞이 리빙 상품 제안전'을 통해 나뚜찌·오씸·헬스테크 등 20여개 브랜드의 안마의자·소파 등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과 목동점은 26일 문화홀에서 풍선을 활용한 공연(메가벌룬쇼)과 마술 공연을 각각 진행한다. 신촌점은 26일 아동극 '어린왕자의 꿈'을 선보이고 킨텍스점은 25일 아동 애니메이션 '빅샤크:매직체인지'를 상영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힐링 콘서트'를 열어 재즈, 팝페라 공연 등을 선보이고 송도점은 한복 대여 이벤트를 한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지하 1층 '더벨스파'에서 발·상체 마사지 프로그램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킨텍스점, 판교점, 충청점 등 4개 점포는 23∼24일 휴점하고, 압구정본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 등 11개 점포는 24∼25일 휴점한다.



◇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은 27일까지 8층 이벤트홀에서 가을맞이 쇼핑을 나선 고객들을 위해 '탑셀러마켓'을 연다.

이 행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어뮤즈, 더향단, 조에벨, 꼬므로즈, 포숨, 네이처마더, 디애소미 부띠크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어뮤즈 원피스 15만9천원, 조에벨 쇼퍼백 9만원, 꼬므로즈 패션주얼리 2만5천원, 포숨 귀걸이 5만원 등이 있다.

영등포점은 27일까지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패션잡화 기프트 종합전'을 열어 미소페, 에스콰이아, 제옥스, 아사히, 슈즈브루니, 바이크리스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미세스도로시 실크 스카프 3만9천원, 코지코티지 미니 가방 4만5천원, 플랫 주름원피스 7만9천원 등이 있다.

같은 기간 B관 1층 행사장에선 '메트로시티 핸드백 특가전'이 열려 이월상품을 60∼7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24∼25일 휴점하고 하남점은 24일 하루만 휴점한다. 나머지 점포들은 23∼24일 이틀 휴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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