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UEFA 유로파리그 개막 맞춰 마케팅 '시동'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 리그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는 올해 3월 조인식을 통해 2018-2019 시즌부터 2020-2021 시즌까지 3년간 UEFA 유로파리그의 자동차 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유로파리그 최초로 공인구 전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회 기간 공인구를 받을 어린이를 선발한다.
유로파리그 참가 클럽이 속한 국가의 8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가 대상으로, 기아차는 시승 고객, 온라인 이벤트, 현지 유스 축구클럽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205명의 어린이를 뽑아 공인구를 전달한다.
또 대회가 열리는 현지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티켓 이벤트를 마련해 5천 명 이상의 고객을 경기에 초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를 시작으로 결승전이 열리는 내년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까지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도 마련한다.
유로파리그는 UEFA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유럽의 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시즌은 20일 본선 조별리그, 내년 2월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내년 5월 2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결승전이 진행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인 축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기아차를 알리고 더 나아가 고객들의 삶과 함께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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