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부산 박물관·미술관·시민공원 문화행사 풍성

입력 2018-09-20 16:35
추석 연휴 부산 박물관·미술관·시민공원 문화행사 풍성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 곳곳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추석 연휴를 포함한 21일부터 30일까지 문화회관, 시립박물관, 시립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박물관은 민속놀이, 민속춤공연 등 체험 행사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회를 연다.



복천박물관에서는 복천동 고분군 출토 유물을 전시한다.

정관박물관은 민속놀이, 투호, 윷놀이, 전통가구 만들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과 함께 삼국시대 마을 유적을 전시한다.

근대역사관과 임시수도기념관, 조선통신사 역사관에서는 연휴 기간에도 상설 전시관을 계속 운영한다.

현대미술관과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에는 2018년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며,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28개 미술작품 전시회를 한다.

부산문화회관에서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청소년 협연의 밤과 신정운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하고 시민회관에서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원화작가 작품 180여 점과 실제 작업도구를 전시한다.

고려제강 옛 공장을 개조한 'F1963'에서는 클래식, 재즈, 퓨전국악 공연과 설치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시민공원은 22일부터 26일까지(24일 제외) 야외무대에서 가족인형극, 금관악기 연주,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는 높이 6m짜리 대형 그네 4개를 특별 설치해 나들이객들에게 개방하고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 행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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