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불량 제품 조사기관 '제품안전관리원' 개원

입력 2018-09-21 06:00
수정 2018-09-21 17:35
불법·불량 제품 조사기관 '제품안전관리원' 개원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에서 제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제품안전관리원(KIPS) 개원식을 했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올해 3월 20일 개정된 제품안전기본법을 근거로 6개월의 준비 끝에 설립됐다.

수입·유통 단계의 불법제품과 위해가 우려되는 제품의 감시·조사, 통관 단계 수입제품 안전관리, 제품 수거(리콜) 등의 이행점검, 제품사고 조사 및 위해도 평가 등 제품안전과 관련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허남용 국표원장은 "관리원이 안전 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산업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철저한 제품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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