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원산지 위반 등 충남 업소 14곳 적발

입력 2018-09-20 15:43
추석 앞두고 원산지 위반 등 충남 업소 14곳 적발

3건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송치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3∼18일 도내 추석 성수품 제조업체와 대형마트 등 136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등에 대한 특별합동단속을 벌여 14곳(10.3%)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 사용·제품 보관·판매, 원산지 표시제 관련 허위·미표시, 영업장 위생관리 이행 여부 등이다.

적발 내용은 원산지 표시 위반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 위반 1건, 영업자 준수사항과 위생관리 미준수 3건, 기타 4건 등 14건이었다.

이 가운데 식품제조가공업 미등록 영업 등 3건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11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부정유통행위 점검 등을 위해 단속을 했다"며 "고의로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하는 등 강력 대응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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