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으로 생활민원 처리합니다"…서산시 원스톱 창구 개설

입력 2018-09-20 10:43
"페이스북으로 생활민원 처리합니다"…서산시 원스톱 창구 개설



(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서산시는 페이스북을 이용한 민원접수 및 소통 창구인 '온통서산'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민원인이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민원을 제기하면 민원내용이 담당 부서에 전달되고, 상담을 거쳐 처리계획과 결과 등을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 보안등 긴급 수리, 로드킬 처리, 중앙분리대 설치, 체육시설 수리, 제초 작업, 교통 표지판 교체 등 100여건의 생활민원이 접수됐다.

이들 대부분 민원은 즉시 처리됐으며, 게시된 처리 결과는 1만여명 넘게 열람했다.

복합민원이나 건의사항, 예산 수반사항 등 즉시 처리가 불가능한 민원은 처리 계획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부서 간 소통강화로 민원을 빨리 처리해 주는 직원에게 '협업포인트제'를 부여하고 있다.

페이스북으로 민원을 처리한 한 시민은 "민원을 제기하려 해도 부서를 몰라 전화를 여러 번 하기도 하고 지쳐 포기하기도 했는데 메시지 한 번으로 접수부터 해결, 결과 통보까지 빠르게 처리된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석봉 시 공보전산담당관은 "온통서산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공모를 통해 정해진 이름"이라며 "신속한 생활민원 처리로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칸막이 없는 융복합 행정으로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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