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공항 이용객 151만명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이번 추석 연휴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15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1일부터 26일까지 국내선 116만 명, 국제선 35만 명 등 총 151만 명이 김포공항 등 14개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하루 평균 여행객으로 환산하면 지난해 추석 연휴 때와 비교해 1.9% 정도 증가한 규모다.
날짜별로는 토요일인 22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이날 25만6천746명이 전국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항별로 김포공항은 21일(7만3천959명), 제주공항은 22일(9만1406명), 김해공항은 23일(5만3164명)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이 기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해 추가 근무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한다.
임귀섭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대중교통과 자동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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