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방랑시인 김삿갓 문화제 10월 5∼7일 열린다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제21회 김삿갓 문화제가 10월 5∼7일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 일대에서 열린다.
조선 후기 방랑시인 난고 김병연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화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행사다.
김삿갓 문화제는 조선시대 영월 과거대전 재현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전국 일반·학생백일장, 사생대회, 만화 그리기 대회,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첫째 날 오후 6시 30분 김삿갓문학관 광장에서 열린다.
둘째 날은 김삿갓 묘역 일대에서 길놀이, 제향, 헌다례 등 추모행사에 이어 코스프레 퍼레이드, 해학의 길 걷기, 가을 음악회 등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은 전국휘호대회, MTB 라이딩, 김삿갓 학술 심포지엄 등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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