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3천400억 펀드 결성…中스타트업에 투자"

입력 2018-09-20 09:02
소프트뱅크벤처스 "3천400억 펀드 결성…中스타트업에 투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소프트뱅크벤처스는 3억달러(약 3천400억원) 규모의 '차이나벤처스펀드I'을 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이 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딥테크, 미디어·콘텐츠 분야 중국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총괄은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와 주요 출자자인 티피지아시아그로쓰의 제이슨 딩 매니징 디렉터가 맡는다. 제이슨 딩 매니징 디렉터는 10여 년간 유클라우드(UCloud), 모구지에(Mogujie), 탄탄(TanTan) 등 유망 기업을 발굴한 중국 벤처투자 전문가다.

이준표 대표는 "소프트뱅크그룹의 중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시장의 혁신을 만들어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기술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펀드 조성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총 운용자산은 약 9천600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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