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엑스포트 플라자, 3천700만달러 수출 상담 성과

입력 2018-09-20 08:06
수정 2018-09-20 16:10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 3천700만달러 수출 상담 성과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한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ULSAN EXPORT PLAZA) 2018'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 행사에서 지역 중소기업은 해외바이어 대상으로 232건에 3천745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수출 상담을 했다.

행사에는 중국과 인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 18개국 해외바이어 29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울산 중소기업 74개사와 1대 1 수출 상담을 벌였다.

열교환기와 압력용기 제조기업 유벡은 싱가포르 A사와 300만달러를 비롯해 5개 해외바이어와 80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선해양플랜트 설계와 IT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인도 T사와 해외 프로젝트 관련 50만달러에 이르는 상담을 진행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해외바이어 제안으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밖에 징코텍은 인도 R사와 5만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일부는 판매에 합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침체한 지역 경제를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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