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직거래장터, 품목 다양화하고 소비자 요구 충족해야"
추석 앞두고 일자리 창출 모범 중소기업·직거래장터 방문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경기 과천 경마공원 내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을 방문,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취급품목을 다양화하고, 안정성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추석을 앞두고 이날 성수품 공급현황과 장바구니 물가 점검을 위해 바로마켓을 방문했다.
바로마켓은 매주 수·목요일 전국 130개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판매한다.
이 총리는 "유통단계를 축소, 가격 측면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모델인 '1도1대표 직거래장터'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이 총리는 장터 방문에 앞서 좋은 일자리 창출 모범 중소기업으로 뽑힌 서울 구로구의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을 격려 방문했다. 뼈접합용 스크루 등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2014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에 선정된 곳으로 최근 3년간 청년 67명을 고용했고, 매주 월요일 10시 출근과 매월 둘째 주 금요일 휴무, 출산장려금 100만원과 근속 3년시 해외 여행비 300만원 지원 등의 복지제도를 운영한다.
이 총리는 이 회사 대표에게 "근무여건을 혁신하는 등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한 점에 감사드린다"며 "직원복지를 중요시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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