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온드림교육센터, 문래동에 중도입국청소년 교육장 추가 개소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해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지난 18일 영등포구 문래동에 추가 교육장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문래교육장 개소식에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박형배 사무총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신수정 이사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 서울시 원옥금 외국인 명예시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직무대리 윤희천 여성정책담당관 등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3년전 영등포구 대림동에 문을 연 대림교육장 이용자가 2015년 18명에서 2018년 현재 651명으로 크게 늘면서 문래동에 추가로 교육장을 운영하게 됐다.
문래교육장은 대림교육장과 마찬가지로 서울시가 장소를 제공했고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운영·사업비를 지원한다.
김 센터장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다"며 "문래교육장이 단순히 교육 공간을 넘어 일상적인 놀이와 문화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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