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성 교류단 전남 방문…"우호 교류 강화"

입력 2018-09-18 16:30
중국 장시성 교류단 전남 방문…"우호 교류 강화"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와 중국 장시(江西)성이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등 우호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장시성 우호 교류단은 17일 전남을 방문, 3일간 기업 시찰,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관람 등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해 4월 전남도 관계자들이 장시성을 방문해 고위급 회담, 관광홍보, 예술단 공연 등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두 지역은 ▲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 추진 ▲ 2년마다 상대 지역에서 관광홍보, 특산품 전시, 예술단 공연 ▲ 문화예술 분야 민간교류 지원 ▲ 도자 문화산업 교류협력 ▲ 도의회와 인민대표대회 교류 ▲ 사회과학, 교육 분야 교류 ▲ 청소년 스포츠 교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2020년 장시성을 방문해 고위급 회담을 하고 지역 문화관광 홍보, 남도국악단 공연 등 주간 행사를 열기로 했다.

두 지역은 2004년 우호 교류를 시작으로 2012년 자매결연을 하고 대학생 교류, 도자기 산업 협력, 문화예술과 농업 분야 교류 등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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