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다문화센터, 솔트다문화 합창단 창단 공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글로벌다문화센터는 지난 16일 경기도 하남 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다문화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하남 솔트 다문화합창단' 창단 공연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다문화센터는 국내 다문화 이주가정의 안정적 한국사회 정착과 국내 거주 다문화 국민의 다양한 국가별 문화와 한국 문화의 적극적 교류를 위해 2012년 설립됐다.
무대에는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출신 국적으로 구성된 이주여성 합창단이 올라 민요 '아리랑'과 가곡 '고향의 봄', 가요 '사랑으로', 필리핀과 베트남 민요 등 여러 곡을 불렀다.
윤영미 글로벌다문화센터장은 "결혼 후 낯선 나라로 이주한 여성들이 진정한 글로벌 언어인 노래로 서로 친구가 되고 어려운 환경에서 삶의 위안과 평화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합창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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