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인천서 문화행사 다채…"명절 스트레스 날려요"

입력 2018-09-18 13:50
추석 연휴 인천서 문화행사 다채…"명절 스트레스 날려요"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추석 한가위를 맞아 연휴 기간 인천에서 축제와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24∼25일 오후 1시 월미공원에서는 한가위 민속 한마당이 마련된다.

사물놀이, 북청사자놀이와 판소리, 모둠북 공연, 아이와 함께하는 탈 만들기 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일 오전 11시 미추홀구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가 열린다.

대금정악·강강술래·전통무용 공연이 이어지고 단소 만들기, 목공예체험, 연 만들기, 떡메치기, 송편빚기 등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행사장에서는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 놀이, 맷돌 돌리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개항장 일대 인천아트플랫폼과 한국근대문학관은 추석 당일만 휴관한다.

아트플랫폼에서는 유명작가들의 개인전이 열리고, 근대문학관에서는 '소설에 울고 웃다-근현대 베스트셀러 특별전'이 개최된다.

26일 오후 2시 청라호수도서관에서는 '소리꾼 김명자의 판소리 한마당'이, 오후 8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는 '해설이 있는 키즈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

인천시티투어 버스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22∼23일, 25∼28일 통합권 1+1 이벤트를 시행한다.

전 노선 이용이 가능한 통합권을 1장 사면 1장을 공짜로 더 받을 수 있다. 하버라인·시티라인·바다라인 등 3개 순환형 노선은 1만원, 단일노선은 5천원, 강화도 테마형 노선과 야경투어는 1만원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인천의 대표 축제가 줄줄이 이어진다.

소래포구 축제(10월 5∼7일), 연수능허대문화축제(10월 6∼7일), 강화도 새우젓축제(10월 12∼14일), 강화고려인삼축제(10월 20∼21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가 10월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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