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5인조 슈퍼노바로 새 출발…본격 일본 활동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보이그룹 초신성이 '슈퍼노바'라는 새 그룹명으로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18일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초신성은 지난달 일본 무사시노 아레나(경기장)에서 약 8천명의 팬과 재회했으며, 이달 9일 사이타마 문화센터에서 공식 팬클럽 밀키 발족식과 기자회견을 열어 팀명을 공개했다.
슈퍼노바는 초신성 멤버 중 성모를 제외한 윤학, 성제, 건일, 지혁, 광수 5인조로 구성됐다. 성모는 다른 멤버들이 지난 5월 국내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될 당시 전속 기간이 남아있었다.
리더 윤학은 9일 기자회견에서 "9년 전 이날 데뷔하고 제2막의 시작을 같은 날 하게 돼 뜻깊고 감동적"이라며 "함께 하지 못한 성모와도 슈퍼노바로 함께 서는 날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신성은 지난 17일 도쿄 인터내셔널 포럼 A홀에서 5천여 팬이 모인 가운데 4개 도시투어 첫 공연도 개최했다. 이 무대에서 11월 6일 일본에서 발표할 신곡 '챕터 Ⅱ' 무대를 먼저 공개했다.
2007년 데뷔한 초신성은 국내 인지도는 낮았지만, 2009년 '너만을 계속'이란 곡으로 일본 무대에 진출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