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 바꿔 근무…경일대 교수·중기부 공무원 인사교류
(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일대 교수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무원이 서로 역할을 바꿔 근무하는 인사교류를 시작했다고 대학 측이 17일 밝혔다.
이번 교류로 중소벤처기업부 인재혁신정책과 조희수(49) 서기관은 경일대 초빙교수로 임용돼 이번 학기부터 1년 동안 '실전창업하이테크마케팅'과 'IT창업과 특허기술' 과목을 강의한다.
조 서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창업과 벤처 정책실무를 총괄했다.
또 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한경희(46) 교수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으로 1년 동안 근무한다.
한 교수는 대구중기청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및 판로지원,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업무를 총괄한다.
김현우 경일대 산학협력단장은 "정부와 대학 인사교류가 서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유기적인 관·학 협력을 가능하게 해 기업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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