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망 등 4개사, 한독상공회의소 이노베이션 상 받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한독상공회의소(KGCCI)는 국내서 활동하는 기업 중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이 담긴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 4곳에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독상공회의소는 지난 14일 세빛섬 메인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열어 알레르망, 로버트보쉬코리아, 루미르, 오윈 등 4개사에 상을 줬다.
먼저 알레르망은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이하로 공극률을 최소화해 집먼지진드기를 차단하는 극세사 원단 '알러지-X-커버'로, 비즈니스 혁신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디지털화 혁신 부문에서는 스마트폰과 공구 간 상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전동공구 전문사용자의 커넥티비티' 기능을 인정받아 로버트보쉬코리아가 수상했다.
또 국내 조명 브랜드 루미르는 전기와 배터리 없이 식용유의 작은 열원을 전기로 변환해 밝은 발광다이오드(LED)를 점등하는 '루미르K'를 소개해 지속가능성 혁신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차량에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해 서비스 네트워크와 연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경계 없이 자유롭게 주문·결제가 가능하도록 기술 플랫폼을 꾸린 커넥티드 카 솔루션 기업 오윈은 체어맨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독상공회의소는 2015년에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제정해 혁신적 솔루션을 발굴한 다양한 기업들에 수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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