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국고채 금리 조정, 매수 기회로 활용"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지난주 이낙연 국무총리의 '금리인상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됐다'는 발언 이후 진행된 국고채 금리 조정(상승)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17일 권고했다.
강승원 연구원은 "연내 금리 동결 기대감에 금리 하락 폭이 확대된 점은 사실이지만 시장 강세의 주요 동인이었던 국내 경기 둔화 가능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실제 현재의 금리인상 논의도 경기 과열을 방어하기 위함이 아니라 금융 안정성 누증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이번 금리인상 시도는 오히려 다음번 금리인하 사이클을 당겨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강 연구원은 "한미 금리 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4분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면서 "물론 이번 총리의 발언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맥락으로 한은의 입장과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리인상의 소수의견을 주장한 이일형 위원이 저금리로 인한 비효율적 투자행위를 금리인상의 주요 근거로 언급했음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는 전략은 위험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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