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과 함께 하는 목포의 선상 시낭송회

입력 2018-09-15 12:14
수정 2018-09-15 15:36
해양경찰과 함께 하는 목포의 선상 시낭송회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시문학회(회장 강성희)는 15일 목포 삼학도 해경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목포시문학회 창설 32주년을 맞아 '해양경찰과 함께 하는 선상시낭송회'를 열었다.

선상 시낭송회는 1996년 목포와 외달도를 오가는 신진페리호 선상에서 '목포뱃길 100리 선상시낭송회'를 연 이래 2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낭송회는 전국 문학인들과 시민을 초대, 문학교류와 문학인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특색을 가장 잘 대변하고 항구 이미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목포와 바다를 노래하는 선상 시낭송회는 전국 유일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시낭송회에서는 목포시문학회 회원은 물론 목포문협, 시아문학, 무안문협, 진도문협, 강진문협, 운정문학예술회 회원, 해양경찰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목포시문학회 동인지와 개인 시집 등이 무료 배부됐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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