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천만 화교 상업인 회장단 포럼 부산서 열린다

입력 2018-09-14 15:33
세계 5천만 화교 상업인 회장단 포럼 부산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부산세계화상회장단포럼조직위원회는 2018 세계화상회장단포럼 및 세계화상대회 제7차 고문위원회 회의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조선호텔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세계화상대회는 세계 화교 상공인들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상호이해를 촉진할 목적으로 1991년 당시 싱가포르 리콴유 총리의 제안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다.

포럼에는 세계 5천만 화교 상업인을 대표하는 세계화상대회의 상임위원국 12개국 13개 단체회장단을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해 화교 자본과 한국을 연결할 기회와 유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국 기관과 기업 관계자 300여명도 참석한다.

포럼 기간에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와 한국 투자에 대한 세미나, 세계화상대회 유치를 위한 고문단 회의, 1대 1 기업 매칭을 통한 중화권 기업의 한국 진출 홍보, 투자 유치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내빈으로는 중화총상회 전체 회장이자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인 롤랜드 응, 홍콩 중화총상회 영원명예 회장 겸 홍콩신화그룹 회장인 차이관션 등 상임이사국 회장단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명예조직위원장, 박창범 대한우슈협회 회장이 조직위원장, 인민망 한국지사 저우위보 대표가 대외홍보위원장,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과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 원장이 고문, 한국중화총상회 송국평 회장이 총괄을 맡았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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