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산길을 달린다" 인제 트레일 러닝대회 15∼16일 열려

입력 2018-09-14 11:28
"거친 산길을 달린다" 인제 트레일 러닝대회 15∼16일 열려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와 산림자원 홍보를 위한 '2018 와일드 트레일 인제 트레일 러닝대회'가 15∼16일 이틀간 열린다.

인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런엑스런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 상남면 체육공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본 대회는 오는 16일 오전 7시 시작된다. 대회 참가자는 200여 명에 달한다.

참가자들은 인적이 없는 만추의 비경이 펼쳐진 방태산 일대에서 비경쟁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 코스는 상남면 방동약수∼아침가리∼명지거리∼구룡덕봉∼방태산∼깃대봉∼미산리 마을회관까지 38㎞ 구간이다.

잘 닦인 길이 아닌 거친 산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대회는 최근 산악스포츠의 새로운 추세로 자리 잡았다.

인제군 관계자는 14일 "인제의 청정 자연 속에서 산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가을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