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부산증권박물관 전시 유물·사료 공개 구매

입력 2018-09-14 09:53
예탁결제원 부산증권박물관 전시 유물·사료 공개 구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내년 말 문을 여는 부산증권박물관에 전시할 유물과 사료를 공개 구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매대상 유물은 일제 강점기에 발행된 증권이나 한국전쟁 전 발행된 지가증권 등 사료적 가치가 있는 증권 실물, 증권시장 역사를 알 수 있는 기록물, 증권·경제 관련 내용을 소재로 한 회화·만화·사진, 증권 발생 및 거래 과정에 사용된 물품 등이다.

매도 희망자는 이달 1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예탁원 홈페이지(www.ksd.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bsmuseum@ksd.or.kr)이나 우편, 직접 방문하는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예탁원은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사와 인터넷 공개를 통한 검증절차를 거쳐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 문현금융단지 비아이시티 2층에 2천800㎡ 규모로 들어서는 부산증권박물관은 내년 10월 개관 예정이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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