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대표 "올레드에 역량 집중…협력사 동참 절실"

입력 2018-09-14 09:00
한상범 LGD 대표 "올레드에 역량 집중…협력사 동참 절실"

닛산케미칼 등 글로벌 협력사 초청 '2018 테크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협력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8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닛산케미칼, JSR, JNC, 니치아, 노바텍 등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업계의 글로벌 유력 기업 11개사가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책임자(CEO)인 한상범 부회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 강인병 부사장 등도 참석해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사업전략과 기술개발 방향 등을 공유했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진정한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 광저우(廣州) 8.5세대 올레드(OECD) 공장 건설 등 올레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때 협력사의 동참이 절실하다"면서 협력을 당부했다.

7회째를 맞은 올해 테크포럼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건표 교수가 '기술에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한 생각'이라는 주제로 특강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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