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필립 광주∼김포 노선 1만명 돌파…1만 번째 이용객 K3 증정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김포 노선 취항을 시작한 에어필립 이용객이 취항 74일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에어필립은 1만 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정원경(31·여)씨에게 경품으로 K3 자동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10분 광주발 김포행 3P1008편에 탑승했다.
에어필립 측은 1만 번째 승객 선정의 투명성을 위해 공항경찰대 직원 입회하에 행사를 진행했다.
에어필립 측은 에어필립과 기아차 둘 다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이라는 상징성이 있고 기아차와 더불어 에어필립 역시 호남의 대표 기업이 되고자 하는 의미로 경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서울로 출장을 자주 다니는데 다니엘 헤니 광고를 보고 처음 이용하게 됐다. 이런 기회가 올 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 정말 특별한 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에어필립은 2호기를 도입해 오는 10월부터 광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운항한다.
이후 3호기 도입과 11월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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