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말더듬의 날 기념 워크숍' 내달 27일 대전 우송대서 열려

입력 2018-09-13 15:17
'세계 말더듬의 날 기념 워크숍' 내달 27일 대전 우송대서 열려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다음 달 22일 '세계 말더듬의 날'을 맞아 대전 우송대에서 기념 워크숍이 열린다.

'말더듬과 함께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은 다음 달 27일 대전 우송대에서 '말더듬 성인치료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21회 세계 말더듬의 날 기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말더듬 성인치료의 원리와 적용방법, 말더듬 성인치료 사례 발표, 치료방법 등을 다룬다.

말더듬에 대한 인식개선 차원에서 전문가들이 말더듬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평가해 주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합 관계자는 "말더듬 성인의 치료에 대해 고민하는 언어치료사, 관련 전문가, 부모들과 함께 말더듬 성인의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말더듬으로 고통받는 분들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5월 정식단체로 인가를 받은 조합은 말을 더듬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인식개선,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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