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靑 "평양 동행요청·비준안 제출, 국회 존중 차원서 한 것"
청와대가 12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들을 초청한 것은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방북 동행요청과 비용추계서가 첨부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국회 제출을 놓고 야권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쟁이 더 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청와대가 진화에 나선 셈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양 정상회담에 국회의장단, 외통위원장, 각 당 대표들을 초청한 것에 대해 여러 얘기가 있어 말씀을 좀 드리겠다"며 청와대의 입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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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급등속 은행 주택대출 13개월만에 최대 증가
부동산 시장이 급등한 가운데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새 3조4천억원 증가, 1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 12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5조9천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년 동월 대비 6천억원 작아졌지만, 전월 대비 1조1천억원 커졌다. 은행권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3조4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4조8천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91조1천억원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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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24시간 소통시대 '활짝'…마침내 문 여는 연락사무소
개성공단에 14일 문을 여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이 관계 전반에 걸쳐 상시 협의할 수 있는 역사상 첫 소통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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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웨이트 현장 르포] 마스크 쓴 이는 한국인…"메르스 아닌 코르스"
12일(현지시간) 새벽 여러 아시아 국가 사람이 뒤섞여 복잡한 쿠웨이트시티의 쿠웨이트 국제공항에서 한국인을 알아채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마스크를 쓴 사람은 일단 '99%' 한국인이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았다. 마스크를 착용한 처음 보는 이에게 다가가 한국어로 "말씀 좀 묻겠다"고 했더니 "네"라는 한국어 답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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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엔진 멈춰섰다…실업자·청년실업률 외환위기후 최악
한국경제의 일자리 엔진이 멈춰섰다. 취업자 증가 폭은 7월 5천명, 8월 3천명으로 사실상 제자리걸음하면서 7개월째 10만명 안팎을 밑도는 쇼크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0대 이하 연령층의 취업자가 일제히 감소하면서 청년실업률은 10%로 치솟고, 실업자는 113만명으로 늘어나 고용지표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으로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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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발달장애인 차별·배제 않는 포용국가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발달장애인들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고 비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포용국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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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건파기' 前연구관 "증거인멸 방지 서약서 어쩔수 없이 썼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2일 '재판거래'와 법관사찰 등 여러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고위법관들을 무더기로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2시 대법원 기밀자료를 무단 반출했다가 검찰 수사 중 파기해 증거인멸 논란을 일으킨 유해용(52)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현 변호사)을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로 소환했다. 유 변호사는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썼는데 왜 문건을 파기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서약서는 형사소송법상 작성할 필요가 없는데 검사가 요구해서 어쩔 수 없이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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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52시간 두달…"조선·건설·방송·IT업계 애로 커"
"주 52시간제가 아니었을 때 아파트 공사를 계약했는데 52시간제 시행에도 공사를 끝내기로 한 기간은 그대로예요. 입주예정일을 맞추려면 사람을 더 투입해야 하지만, 공사비를 늘리긴 여의치 않네요. 태풍이나 가을장마 때문에 공사를 쉬는 날도 잦은데 막판에 공기에 몰려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건설회사 A사 사장) "16부작 미니시리즈를 찍으려면 보통 주 110시간을 촬영하는 마당에 주 52시간은 꿈같은 얘기죠. 특례에서 제외돼 내년부터 근로시간이 반으로 줄면 제작비는 2배로 늘어날 거란 소문이 파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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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美정상 북핵경주 스타일… 文대통령 '거북이' 트럼프 '토끼'"
"문재인 대통령은 거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토끼." 미국 NBC방송은 11일(현지시간) 최근 교착국면에 빠졌다가 남북정상회담, 북미 친서외교 등을 계기로 다시 돌파구가 열린 듯한 북핵협상 과정을 전하면서 '협상 중재자'로서 문 대통령의 역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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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CO₂누출사고 부상자 1명 숨져…사망자 2명으로 증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소화용 이산화탄소(co₂) 누출사고로 부상해 치료를 받아오던 50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결국 숨졌다. 이로 인해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12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던 김 모(53) 씨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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