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유류 등 위험물 철도운송 안전 강화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철도의 폭발 위험물 운송 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위험물 포장과 용기 관리가 의무화되는 등 제도가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위험물의 운송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위험물 철도운송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오는 19일 경기도 의왕시 철도기술연구원에서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위험물 운송 시 포장 및 용기 관리가 의무화되고 철도 위험물 운송 종사자의 교육도 의무화된다.
위험물 운송정보 제출서류는 보강되고 위험물 사고처리 보고 기준도 수립한다.
국토부는 독자적 체계로 구성된 우리나라의 위험물 철도운송 체계를 국제위험물철도운송규칙과 호환되도록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앞서 철도운송 안전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철도기술연구원, 화주업체 및 철도공사 등 이해 관계자로 구축된 TF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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