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아시아드cc 등 7개 기관 경영평가 최우수

입력 2018-09-11 17:19
부산경제진흥원·아시아드cc 등 7개 기관 경영평가 최우수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 산하 공기업 가운데 부산경제진흥원, 벡스코, 아시아드cc, 부산신용보증재단 등이 2017년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부산시는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19개 출자·출연기관과 17개 기관 대표의 경영실적을 평가해 11일 결과를 발표했다.



19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는 부산경제진흥원, 벡스코, 아시아드cc,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등 7개 기관이 최고 등급인 '가'를 받았다.

부산의료원과 부산문화회관, 부산디자인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발전연구원, 부산복지개발원, 부산영어방송재단, 부산문화재단 등 8개 기관은 '나' 등급으로 분류됐다.

영화의전당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산인재평생교육원 등 4개 기관은 '다' 등급이다.

부산시 출자기관인 아시아드cc와 벡스코를 제외한 17개 출연기관 대표를 대상으로 한 기관장 성과평가에서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 부산경제진흥원장,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 3명이 최고 등급인 '가'로 평가됐다.

이번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는 해당 기관 직원들의 올해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적용된다.

'가'등급 기관은 최고 200%의 성과급을 받고 '나' 등급은 최고 130%, '다' 등급은 최고 70%의 성과급을 받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도 평가는 민선 7기 시정의 핵심가치인 '시민행복'과 지역사회 발전 공헌도, 시민 삶의 질 향상 기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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