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컬러 페스티벌"…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14일 개막

입력 2018-09-11 14:25
"레드 컬러 페스티벌"…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14일 개막



(장수=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장수군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의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레드컬러 농특산물을 테마로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느끼며 처음 수확한 건강한 농산물을 나누는 농·축산물 축제다.

축제는 사과수확체험, 한우한마당, 적과 동침, 동물농장체험, 곤포 나르기 등 7개 분야 6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색다른 가을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신규 프로그램으로 레드 컬링체험과 열기구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 행사장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장도 운영된다.



축제 개·폐막식과 레드락 페스티벌, 가요제 등의 무대에는 레드벨벳을 비롯해 더 이스트라이트, 알리, 박현빈, 임병수, 마야, 서문탁, 왁스, 송대관, 임채무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주게 된다.

한우 셀프시식 프로그램인 '한우마당'은 테이블 500개를 설치해 2천500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셀프식당을 운영, 장수 한우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장영수 군수는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수확의 기쁨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처음 수확한 건강한 농산물을 나누는 농축산물축제"라며 "농산물과 전통문화가 깃든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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