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10월 1일 새 앨범…"올해 3번째 컴백"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아이콘이 다음달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콘이 오는 10월 1일 미니앨범 '더 뉴키즈: 더 파이널'(NEW KIDS: THE FINAL)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아이콘은 올해 1월 '사랑을 했다', 8월 '죽겠다'를 발표한 데 이어 1년 만에 세 번째 활동에 나서게 됐다.
YG는 "완성도를 갖춘 음악이 아니면 앨범 발매가 불가능한 YG 시스템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행보"라며 "그동안 아이콘이 양과 질을 충족하기 위해 얼마나 열정적으로 음악 작업에 몰두해왔는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콘은 지난 8월 미니앨범 '뉴 키즈: 컨티뉴'(NEW KIDS: CONTINUE)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YG에서 1년에 두 번 나오는 게 힘든 일인데 이렇게 빨리 나올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아이콘은 올해 상반기 '사랑을 했다'가 음원 차트에서 43일간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어린이들이 이 노래를 동요처럼 따라부르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여름 활동곡 '죽겠다'는 세계 24개국 아이튠스 앨범차트 1위, 일본 아이튠스 앨범 종합차트와 K팝 앨범차트 1위, 중국 쿠거우뮤직 K팝 신곡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이콘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폐회식에서 선배 그룹 슈퍼주니어와 함께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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