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방관대회] 문화와 스포츠의 만남…우륵문화제 13일 열려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풍성함을 더해줄 충주의 대표 문화제인 제48회 우륵문화제가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충주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문화 예술 즐기GO! 중원 숨결 느끼GO!'다.
2018 충주 세계 소방관 경기대회 기간 중 펼쳐진다.
충주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외국 소방관 선수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중원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13일 첫날은 '명현 5위 추모제'가 열린다.
명현 5위는 충주를 빛낸 악성 우륵, 문장가 임강수, 명필 김생, 충장공 신립, 충민공 임경업을 일컫는다.
이어서 충주시민 문화한마당, 우륵의 아침 갈라쇼, 인기가수 공연도 이어진다.
한복 패션쇼와 직지팝스오케스트라 공연, 제13회 충주문인협회 시화전, 제11회 충주문인협회 4행시 짓기 대회,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 대학 초청전시회, 중국 국제미술 초청전시회도 열린다.
충주예총 백경임 회장은 "충주 세계 소방관 경기대회 기간에 열리는 만큼 충주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오는 17일까지 8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75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