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개교 20주년…"취업 명문대 도약"
(담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는 7일 담양군 도립대 대강당에서 국·공립 전문대학 총장과 학교 발전 공로자, 지역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 한 20년'을 주제로 개교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대학 20년사 경과보고와 대학비전 선포에 이어 개교 공로자 및 자랑스러운 동문인, 산학협력 공로자 감사패 증정, 기념공원 제막식, 명사 초청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김대중 총장은 기념사에서 "전남도립대가 약관의 나이를 넘어서는 동안 인성, 실용, 평생 교육 추구로 도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해 전국 136개의 전문대학 중 역량이 출중한 대학으로 성장했다"며 "제2창학을 위한 5대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는 ▲ 취업교육 명문대학 ▲ 교육복지 실현대학 ▲ 평생지도 교수-학습허브 지향 ▲ 민·관·산·학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협력체계 구축 ▲ 지역균형발전 거점대학으로 고객감동 추구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전남도립대는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2019학년도 1차 수시모집은 10∼28일 18개 학과에 705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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