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임용시험 여성 '초강세'…합격자 60% 차지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합격자의 60%에 육박할 정도로 여성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충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772명 가운데 여성이 460명으로 59.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16년 50.5%(합격자 727명 중 367명)로 남성을 추월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7.2%(합격자 479명 중 274명)를 기록하는 등 매년 높아졌다.
합격자 연령은 20∼29세가 전체의 70.5%(544명)를 차지했고, 30∼39세 25.6%(198명), 40∼49세 3.1%(24명) 순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18세이고, 최고령자는 50세였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314명, 사회복지직 50명, 전산직 10명, 세무직 24명, 사서직 3명 등 행정직군이 401명이다.
기술직군은 시설직 95명, 간호직 73명, 보건직 40명, 농업직 35명, 공업직 34명, 의료기술직 26명, 환경직 24명, 녹지직 18명, 방송통신직 9명 등 총 3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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